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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피아 하락해도 파산 기업 많지 않을 것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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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루피아 달러시세가 하락하더라도 파산 기업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루피아 달러시세가 현재 수준보다 30% 낮아져도 대외채무를 지니고 있는 기업 가운데 파산하는 기업은 10% 미만에 머무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대규모 자본유출에 의해 루피아 매도 압력이 커지는 금융위기가 발생해도 대부분은 견딜 수 있다고 평가했다.

 

1사분기에 대외채무를 지닌 57개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환율시세는 1달러=12,000루피아 부근을 움직이고 있으나 15,500루피아로 낮아질 경우를 상정했다. 파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전체의 8.77%5개사뿐이었다.

 

중앙은행은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징후가 보여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흥국에 흘러 들어온 투자자금이 유출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투자처로는 선진국의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경향에 있으며 다른 신흥국에서 투자신뢰감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루피아 약세가 진행되면 원료를 시작으로 하는 소비재 등의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여 현지 회사의 실적과 가계를 압박할 것이라고 위기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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