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연내 민관협력사업 16건 시행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9-08-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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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육해공 물류 개발 사업 9건과 고속도로 건설 사업 7건 등 총 16건을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76조 3,400억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7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가 실시하는 사업은 육운·해운·항공 운수·철도 분야 개발 사업 9건이다. 동부 누사뜽가라주 라부안 바조의 코모도 공항 개수·확장 공사와 자바섬과 수마뜨라섬에 있는 교통부 육운국 주행시험차량 인증기관의 차량 계량소 개발 사업, 동남 술라웨시섬 바우바우항구 개발 공사,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LRT) 건설 사업 중 제2기 구간인 서부 자바 찌부부르-보고르 구간 건설 공사 등이 포함된다.
고속도로 7개 구간 건설 사업은 공공사업·국민주택부가 실시한다. 7개 구간의 총연장은 약 469킬로미터이다. 사업비로 151조 1,300억 루피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교통부의 크리스 전문관(운수·멀티 모달 부문)은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국의 여러 기업이 운송 분야의 개발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라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현대 건설, 롯데 건설 등이 특히 관심을 내비쳤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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