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3개월 연속 전년비 3%대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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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32%였다. 3개월연속 3%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정부의 목표 수준(2.5~4.5%)의 범위 내에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체 7개 항목 중 3개 항목이 6월보다 확대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요리에서 빼놓을 수없는 고추의 가격이 상승해 재료의 상승률은 4.85%로 나타났다. 금 가격도 상승했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3.18%, 전월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31%로 6월의 0.55%에서 하락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로 교육비가 상승했으며 교육·오락·스포츠 상승률은 0.92%로 나타났다.

전국 82개 도시 중 55개 도시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가장 상승한 도시는 북부 수마트라 시볼가(Sibolga)가 1.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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