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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J트러스트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 재개 금융∙증시 편집부 2020-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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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아시아 종합 금융그룹 J트러스트(J Trust)는 8일,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J트러스트 인도네시아 은행(PT Bank JTrust Indonesia Tbk, 이하 BJI)의 주식에 대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가 거래 정지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공공 평가 기관인 꾸스난또 파트너스에 따르면, BJI의 공정 시장 가치는 4조 5,100억 루피아. 이로써 거래 재개 후 주가는 1주 당 450루피아로 설정되었다.
 
BJI는 올해 여신 거래 확대와 신규 고객의 예금 잔액을 전체의 25% 이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점의 대출 잔액은 6조 1,780억 루피아, 예금 잔액은 12조 1,650억 루피아였다.
 
한편 BJI의 전신이던 센추리 은행(Century Bank)은 리먼 쇼크 직후에 파산하고 2008년 11월 21일에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로 인계되어 구조 조정 과정을 거친 후, 뱅크 무띠아라(Bank Mutiara)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4년 J트러스트에 매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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