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제해사기구의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로 물류비용 20% 상승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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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국제해사기구의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로 물류비용 20% 상승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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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규제와 관련해 저유황유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해운회사가 할증료를 적용해 물류비용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운회사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당 40만~140만 루피아의 할증료를 설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운업계는 교통부에서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해운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할증료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관계 각사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IMO는 올해 1월 1일부터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시작했다. 선박유의 황산화물 함유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다. 이에 따라 모든 선박은 규제에 적합한 연료와 액화 천연 가스(LNG) 등 청정 연료를 사용하거나 유황 농도를 낮추는 배기가스 정화장치(스크러버)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물류 비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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