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피커 제조 메이룽, 중국 공장을 수방군으로 이전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대만의 스피커 제조 메이룽(美隆)이 중국 강소성 소주시에 있는 공장을 서부자바주 수방군 공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액으로 2,150만 달러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금속·기계·수송기기·전자기기(ILMATE)국의 자누 전자 텔레매틱스산업국장은 "메이룽이 중국 공장의 생산기계를 국내에 반입하기 위한 허가 신청을 했다. 공장의 부지 면적은 10헥타르이다"라고 말했다. 공장 이전 후 오디오 부품을 2021년까지 41만개, 2022~2023년에 50만개, 2024~2025년에 60만개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누 국장은 전기기기산업의 실적에 대해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이 침체하고 있다. 2018년에 12조 루피아였던 전기기기산업의 투자실현액은 2019년에 6조 루피아로 반감했다“라고 말하며 국내에서 부품을 제조하는 메이룽의 투자 계획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