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동차 재활용 사업 지지부진...“자동차 연식 제한 규정부터 수립해야“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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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도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연식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 재활용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금속·기계·수송기기·전자기기(ILMATE)국의 하르얀또 국장은 “지난해부터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자동차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차량 연식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을뿐더러 부처 간, 산업 간의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도요타 인도네시아의 제조 자회사인 도요타 모터 매뉴팩처링 인도네시아(PT Toyota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이하 TMMIN) 밥 이사(총무·기업·섭외 담당)는 "재활용 산업이 추진되기 위해선 차량 연식에 관한 규정이 우선 수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재활용 원료인 폐플라스틱이 ‘유해·독성·위험(B3)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공 절차가 복잡하다. 재활용 산업에 필요한 에코시스템(비즈니스 생태계)을 구축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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