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EC 사이트 4개사, 2월 거래액은 소폭 증가 유통∙물류 편집부 2020-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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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전자상거래(EC) 사이트 4개사의 2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0.9% 증가한 19조 3,300억 루피아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9% 증가했다. 현지 매체 꼰딴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EC 사이트의 이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의 침체와 소득 감소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앞두고 저축으로 돌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4대 기업은 싱가포르계 쇼삐(Shopee), 중국 알리바바 그룹계의 라자다(Lazada), 현지 또꼬뻬디아(Tokopedia), 부깔라빡(Bukalapak)이다.
EC 사이트 14개사의 2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2.4% 증가한 23조 3,100억 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경제개혁센터(CORE)의 이코노미스트 유숩 렌디는 “소비자가 지출을 앞두고 방어에 들어갔기 때문에 거래액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이어 “EC 사이트 거래액은 라마단(이슬람교 금식월)과 외출이 엄격히 규제되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시행으로 4~5월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정부의 부양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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