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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삿, 1분기 손실 두 배로 증가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5-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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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통신 대기업 인도삿 오레두(PT Indosat Ooredoo)는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가 더해져 손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삿 오레두는 1분기에 셀룰러 매출이 15.4% 증가한 5.4조 루피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9% 증가한 6.5조 루피아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 트래픽이 연간 63% 급증한 덕분에 사용자 당 평균 수익(ARPU)이 2019년 같은 기간 기록한 2만6,500 루피아 보다 높은 2만9,600 루피아로 증가했다.
 
한편 인도삿 오레두는 올해 초 비즈니스 전략 변경의 일환으로 677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회사는 보상 패키지에 6천630억 루피아를 할당했으며, 결정을 받아들인 직원의 92%에게 183억 루피아의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었다.
 
따라서 인도삿 오레두의 올해 1분기 비용은 6조3,300억 루피아로, 매년 9% 가까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효율성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통신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실적 개선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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