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통신 텔콤, 작년 가정용 인터넷 가입자 37% 증가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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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은 2019년 12월기 결산에서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인 ‘인디 홈'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700만명에 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텔콤의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 정도에 불과하지만 가정용 유선 광대역 보급률은 아직 15% 이하로 낮기때문에 앞으로도 성장 여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35조 5,570억 루피아이었다. 이 가운데 인디 홈 사업 매출은 18조 3,250억 루피아, 증가율은 28%로 전체 매출의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휴대전화 서비스 자회사 텔콤셀의 이용자 수는 1억 7,110만명이다. 이 가운데 모바일 데이터 이용자는 64%를 차지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이용자 1인당 월 평균 5.2기가 바이트(GB)이다. 태국이 13GB, 인도의 11GB보다 적기 때문에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 인프라망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에서 2만 3,162개소에 4세대(4G)용 통신 타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통신 타워는 약 21만 2,200개소가 됐다. 이 가운데 16만 개소가 3G 및 4G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8조 6,600억 루피아이다. EBITDA(이자·세금·감가 상각 전 이익)는 1% 증가한 64조 8,3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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