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GDP, 올해 0%로 정체될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20-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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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가 가장 깊은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개발은행(DB)은 최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이미 취약한’ 글로벌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함에 따라,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는 가장 취약한 경제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대변인은 “수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은 1월 전망치보다 5.1% 포인트 낮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지역 원자재 수출 업체들도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랄프 반 두른(Ralph van Doorn) 수석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초 여러 지역 행정부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4개월간 지속할 경우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3.5%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준 시나리오에서 0% 성장률은 2개월간의 PSBB를 가정한 것”이라며 “심각한 글로벌 경제 둔화와 원자재 가격의 큰 하락이 모두 인도네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자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된 중국의 경제는 올해 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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