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상업은행 부실채권비율(NPL) 3.01%...지난 5년간 최고 금융∙증시 편집부 2020-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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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상업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3.01%로 전월 말에서 0.12% 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업 분야별 NPL 비율은 광업이 5.03%, 제조업 4.39%, 상업 4.32%, 건설 3.91%이었다. 은행 카테고리별 NPL 비율은 소규모 은행의 ‘BUKU1'과 'BUKU2'가 각각 3.90%, 4.04%로 높고, 중견 은행 ‘BUKU3'과 'BUKU4’는 각각 3.01%와 2.76%이었다.
5월말 상업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3.04%로 작년 말 시점의 6.08%에서 크게 하락했다.
OJK의 윔보 청장은 "여러 사업 분야에서 코로나19 영향이 현저하게 보였다. 5월에 여러 은행의 NPL 비율이 상승했다"고 말하며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이 재개되고 있어 은행이 질 높은 대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민간 중견은행 뱅크 쁘르마따(Bank Permata)의 조수아 경제학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정체되고 있어 대출 성장률도 둔화했다. 향후 1~3개월 동안 NPL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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