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르마스 그룹, 마셀라 광구 개발 사업 관련 부지 매수 소식에 부인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 그룹(Sirmas Group)이 마셀라 광구 아바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서 LNG 항구 건설 용지를 매수했다는 내용에 부인했다.

현지 언론 드띡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나르마스 그룹이 매수했다는 건설 용지는 말루꾸주 따님바르제도의 레르마딴 지역에 있는 토지로 지난 6월 LNG 항구 건설용지로 지정됐었다.

시나르마스 그룹의 간디 전무이사는 이사는 "그 지역에 우리가 소유 한 토지는 없다"고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의 수자 계획·홍보부장대행은 "시나르마스 그룹이 토지를 구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바디 LNG 개발 사업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디 LNG 개발 사업을 통해 2027년 LNG 플랜트가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마셀라 광구의 35% 지분을 보유한 영국 네덜란드계 석유기업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이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