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상장기업 법인세 3% 인하 관련 세칙규정 시행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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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최근 일부 조건을 부합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3%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정령 ‘2020년 제30호'의 세칙 규정을 시행했다. 2019년말 상장 기업 668개사 중 약 24%인 163개 기업이 감세 혜택 대상 기업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장관령 ‘2020년 제123호'를 1일자로 공표 2일자로 시행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발행 주식의 최소 40%를 공개한 기업이 대상이며 일반 주주가 300명 이상이어야 하고 각각의 지분율이 5% 미만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감독청(OJK)이 조건을 충족한 기업 목록을 재무부 세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장비 판매 대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의 사라 비서실장은 "감세 조건을 이미 충족하고 있다. 그룹 전체 납세액이 2~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상장기업협회(AEI)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정부의 이번 감세 조치는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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