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한국 투자 급증…2분기 투자 전분기 대비 4배↑ 무역∙투자 편집부 2020-10-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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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한국의 2분기(4~6월) 투자액은 5억 5,26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약 4.4배로 확대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9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흘릴 투자조정청장은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속에서도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제 개혁 촉진,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 고용 창출로 이어질 노동 집약형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바흘릴 청장은 지난달 23~24일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장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방문 기간 한국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 설립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BKPM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상반기(1~6월)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억 8,300만 달러였다.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2015년부터 77억 달러로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2016년~올해 1분기까지 전기·가스·수도, 기계, 전자기기, 의료기기 등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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