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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를 위하여 기준 금리를 3.5%로 유지 경제∙일반 편집부 2021-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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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페리 와르지요 총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9일 제2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3.5%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틀 간의 정책회의에 이어 중앙은행은 기준 예금금리를 2.75%, 대출기준금리를 4.25%로 유지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19일 이번 결정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 속에서 루피아 환율과 금융제도의 안정을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또 9월부터 중소기업(MSME) 및 중소기업 관계자의 금융 개선을 위하여 포괄적 거시적금융비율(RPIM)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5~4.3%, 물가 상승률 2~4% 전망치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해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소폭 상승했다.
 
페리 총재는 루피아가 8월 18일 현재 전년대비 2.24% 평가절하됐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진정되고 외국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신뢰도가 개선돼 지난달보다 0.63% 평가절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 1~3월 GDP 대비 0.36%에 머물렀으나, 연간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0.6%에서 1.4%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페리 총재는 RPIM 정책은 중소기업 금융 플러스(MSME financing plus), 더 많은 비은행 기관 또는 중소기업(MSME)에 더 많은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유가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며, 중소기업과 관련된 개인을 포함한 생산적인 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대학 사회경제연구소(LPEM)의 경제학자들은 델타 변종 발병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결정이 올해 세계적인 금융 시장 움직임을 주도하는 핵심 외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학자들은 17일 발간한 분석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중앙은행은 환율과 금융권의 안정을 유지하기위해 금리를 3.5%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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