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제유가 급등, 주식, 유로화 폭락 경제∙일반 편집부 2022-03-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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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석유(Pertamina) 주유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월요일 러시아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수입금지와 이란 회담 지연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냉각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모든 종류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로화는 하락을 지속했다.
한편 미국 원유는 6.67달러 오른 122.35달러, 브렌트유는 7.90달러 오른 126.0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인상은 소비자에게 세금으로 작용할 것이며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잠재적인 타격으로 나스닥 선물 1.9%하락했고, S&P500주식 선물도 1.5% 하락했으며, 미국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 또한 지난 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EUROSTOXX 50선물과 FTSE선물도 각각 2.5%, 3% 하락하였다.
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주식의 MSCI의 광범위 지수는 1.6%하락했고, 일본의 닛케이는 3.2% 폭락했다. 중국 블루 칩 또한 0.8% 하락했다.
지난 주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석유를 수입금지함으로써 브렌트유는 거래가 더 활성화되면서 21%가격 상승했다.
BofA(Bank of Americ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단 해리스(Ethan Harris)는 서방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대부분 차단한다면 세계 시장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500만 배럴 공급부족으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로 2배 이상 상승하고 세계경제 성장률은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BofA는 석유만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이 1915년 이후 어느 해보다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 밀 선물과 옥수수가 15%, 60%가 상승했고, 니켈이 19%, 알루미늄 15%, 아연 12%, 구리 8%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인플레이션을 야기시켜 미국 소비자물가를 6.4%, 핵심물가를 7.9%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파스 스트릭랜드(Tapas Strickland) NAB(National Australia Bank)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만나면서 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잠재력을 감안하여 유럽 2분기 및 그 이후에도 20억 유로의 자산 구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유연하게 유지할 것이며, 효과적인 금리 인상의 타이밍을 파악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더 높은 전망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경제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유로는 지난 주 2020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3%가 하락하여 달러 대비 0.8% 하락한 1.0834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2020년 저점인 1.0635달러에 근접하였다.
달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이번 달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재확인시켜준 강력한 급여 보고서에 의해 부분적으로 뒷받침되었다. 달러 지수는 지난주 2.3% 오른 99.134로 마감했다.
웨스트팩(Westpac)의 FX 전략 책임자인 리처드 프란눌로비치(Richard Franulovich)는 우크라이나의 사태가 점점 더 유로화를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한동안 안전 자산으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연준 관리들이 정책 정상화 계획을 밀고 나가려 하는 상황에서 달러 지수 100+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금은 가장 오래된 안전 자산 중 하나로서 온스당 1,991달러로 1.1퍼센트 올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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