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기업, 글로벌 지속가능한 기준 마련 추진 무역∙투자 편집부 2022-06-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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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인도네시아 공인회계사(IAI)가 주관하는 B20 부대 행사 `비즈니스 및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기준` 웨비나에 참가한 신따 깜다니 B20회장 (웨비나 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자 유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지속가능한 공시 기준을 마련하고 채택하는 것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신따 위쟈자 깜다니(Shinta Widjaja Kamdani) 인도네시아 B20 회장은 세계 지속가능한 기준의 획일화는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를 완화하거나 적응하는데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에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따 회장은 올해 인도네시아는 G20 의장국으로 인도네시아 공인회계사(IAI)가 주관하는 B20 부대 행사 웨비나에서 전 세계의 중요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평가할 수 있는 G20 회원국 모두가 인정할 지속가능한 기준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IFRS) 재단 이사 마사미치 코노(Masamichi Kono)는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와 협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상황과 현실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지속가능한 기준이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보고, 제한된 투명성, 비교 가능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본시장의 엄격함이 부족하면 공개된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IFRS 재단은 이해관계자를 위한 고품질 지속 가능한 공시 기준의 포괄적인 글로벌 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제 지속가능한 표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를 설립하고 IFRS 지속가능한 공시표준에 대한 공개초안을 발표했다.
B20 인도네시아의 태스크포스(TF)이자 비즈니스 통합 및 준법 위원회 회장인 하리얀또 부디만(Haryanto T. Budiman)은 지속가능한 보고가 지난 몇 년간 비즈니스를 개선시켰지만 지금이야말로 개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하리얀또는 최우선 과제로 조정 및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책 권고사항이 필요하며, 이는 공시를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아르자드 라스지드(Arsjad Rasjid) 회장은 단일화된 적합성 기준이 더 많은 투자가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7조 달러 이상의 자금을 보유한 세계 자산운용사들이 지속가능한 투자를 찾고 있다면서 간결하고 지속 가능한 기준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이 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영기업부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 국장 나왈 넬리(Nawal Nely)는 지속가능한 보고 기준을 조정하는 것은 개발 담당자로서 책임 중 하나이며, 정부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보고를 표준화하려는 노력이 그린워싱(greenwashing 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일 이러한 기준이 없다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BCA은행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베라 이브 림(Vera Eve Lim)은 인도네시아 은행들이 이 계획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준은 은행의 자본 할당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요소의 미래를 바꾸어서 고객의 여신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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