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JNE 택배, EC 수요로 약진 “올 매출액 60% 늘리겠다” 유통∙물류 편집부 2015-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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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대 택배회사인 JNE가 EC 시장이 커지며 덩달아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다. JNE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40% 증수했고, 올해 매출을 60% 가까이 늘릴 목표를 내걸었다. 현재 자사의 온라인 판매 사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NE 관계자는 올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6% 증가한 3조 9,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 JNE는 취급 화물량을 현재 월 900 만 개에서 더욱 끌어올려 매출을 확대할 의향을 밝혔다.
현재 JNE 매출 중 60%는 EC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지난 5년 동안 인도네시아 로컬 기업은 물론 해외 EC 사업자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물류 사업도 크게 확대되었다. 또꼬뻬디아와 라자다와 잘로라 등 각 EC 사이트의 제휴 홍보가 주효했다.
인도네시아 인터넷 이용자 수는 약 1억 명이지만 아직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 미만으로 성장의 여지가 크다.
JNE 관계자는 “앞으로는 EC 시장의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C 사업자 이외에 백화점이나 제조업체가 독자적으로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움직임도 두드러지고 있다. 다양한 몰의 온라인화로 물류 산업의 전망 또한 밝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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