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IDX 종합지수 0.06% 하락 > 경제∙비즈니스

(사진=비즈니스닷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종합지수는 4.2포인트(0.06%) 하락한 7,311.90으로 마감하며 29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 총 거래량은 153억1천만 주, 10조3천500억 루피아에 해당하는 상당한 거래량을 기록했다. 총 231개 종목이 상승했고, 28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242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8개 부문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0.67% 상승한 인프라 부문이었고, 0.5% 상승한 부동산 부문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차 소비재 부문은 0.35% 상승했다.

 

반면 3개 섹터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술 업종은 0.77%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운송과 금융 부문은 각각 0.73%와 0.57% 하락했다.

 

LQ45 지수도 0.21% 하락하여 987.898로 마감했다. PT Merdeka Battery Materials (MBMA)가 3.28%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PT GoTo Gojek Tokopedia(GOTO)는 2.82% 하락했다.

 

한편, LQ45 지수의 최고 상승 종목은 7.56% 상승한 PT XL Axiata (EXCL)와 4.2% 상승한 PT Medco Energi Internasional (MEDC)이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2월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2.7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6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정부의 목표 범위인 1.5~3.5% 내에 머물렀다.

 

2월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주로 쌀, 고추, 가금류, 토마토, 마늘, 설탕 등 식품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또한 금 보석, 항공 운송 및 주택 계약도 인플레이션 추세에 주목할 만한 기여를 했다.

 

지난 1일 통계청의 생산통계 담당 부국장 하비불라는 "지역별 연간 인플레이션 분포는 모든 주에서 발생했으며, 가장 높은 곳은 남부 파푸아로 4.61%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파푸아 남서부로 1.81%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