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르바란 국내선 항공료 최대 14% 인하 교통∙통신∙IT 편집부 2025-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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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3터미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이둘 피뜨리(Idul Fitri) 귀향 기간 동안 국내선 일반석 항공료를 13~14% 인하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3일 전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예약하는 항공편의 가격이 낮아지며, 항공편은 3월 24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탑승해야 한다.
교통부 두디 뿌르와간디 장관은 지난 1일 반뜬 땅그랑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이둘 피뜨리와 같은 중요한 행사 기간 동안 국민들이 더 저렴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항공 여행 비용 절감 외에도 연휴 기간 동안 적절한 항공편 수용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할인 정책은 여러 기관에서 도입한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
예를 들어 재무부는 재무부 규정(PMK) 제18/2025호에 명시된 대로 해당 기간 동안 승객들은 부가가치세(VAT) 정상 세율인 11% 대신 5%만 지불하면 된다고 밝혔다.
인프라 및 지역 개발 조정부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장관은 교통부와 국영기업(BUMN) 부서가 37개 공항의 항공 터빈 연료(avtur) 가격과 공항 서비스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다가오는 이둘 피뜨리 기간 동안 시행될 여러 지역의 도로 통행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정부는 작년 11월에 2024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료를 10% 인하하는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정책은 높은 항공료가 여행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결하고 성수기 동안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카르타포스트와 제휴한 싱크탱크 뜽가라 스트래티직스(Tenggara Strategics)는 국내선 항공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항공료 인하 정책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정부는 항공 연료 가격과 공항 서비스 요금을 인하했을 뿐만 아니라 항공사의 예비 부품에 대한 세금 면제를 도입하는 등,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높은 항공권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는 경제조정장관실과 당시 해양수산투자조정장관실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항공료 인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태스크 포스는 항공기 운영 비용 최적화, 특정 수입 제한 해제, 관세 공식 재계산, 세금 면제 도입 등 높은 항공권 가격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했다.
한편 항공사들은 높은 항공권 가격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가격 상한제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이 정책이 항공사가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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