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800만 루피아 넘는 4G휴대폰 국내 조립 안 해도 돼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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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격이 800만 루피아 이상인 4G 휴대폰의 조립을 꼭 국내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이 발표되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휴대폰의 국내생산조립비율(TKDN, Tingkat Kandungan Dalam Negeri) 정책을 개정했다.
이 구스띠 뿌뚜 수르야위라완 산업부 금속기계교통전자국장은 13일 “800만 루피아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된 4G 휴대폰의 경우 완전조립제품(CBU)를 수입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조건은 CIF(Cost insurance and Freight) 가격이 800만 루피아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7월 8일 발표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령 ‘2015년 27호’ 4조에 따르면 LTE기술 기반 정보통신기기에서 기지국(Base Station)의 경우 최소 30%, 단말기(Subscriber Station)의 경우 최소 20%를 국산 부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 2017년 1월부터 적용되는 TKDN 규정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2015년 1월부터 찌까랑 지역에 월 9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가동했으며, 미국의 애플(Apple)사는 국내에 연구개발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레노버(Lenovo)도 반뜬주 세랑에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편, 중국산 스마트폰 원플러스2(OnePlus2)는 2015년 7월부터 적용된 단말기 20% 국산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판매가 중단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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