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인도네시아 경제에 주는 영향은?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브렉시트’가 인도네시아 경제에 주는 영향은? 경제∙일반 편집부 2016-06-21 목록

본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하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브렉시트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이슈로 자리 잡았지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관계자는 브렉시트가 자국 경제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I 부총재인 페리 와르지요는 23일 예정된 브릭스 투표가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한 일이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는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부총재는 “(브렉시트가)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페리 부총재는 그간 세계 경제 상황이 요동쳤음에도 국내 거시 경제는 비교적 탄력성을 유지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놓은 경제정책 패키지와 BI의 통화 완화책 등이 국내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낙관했다.
 
페리 부총재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외국인 투자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이후에 영국 채권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EU 채권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또, 브렉시트가 결정된다면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이고, 환율변동성 또한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파운드화 움직임을 살펴보면,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면 파운드화는 약세, 낮아지면 강세를 보여왔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OECD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실질 GDP는 2018년 0.6%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편집부
 
 
 

댓글목록

profile_image

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정말 괜찬을까???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