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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업장관 “애플, 인도네시아에 R&D센터 3곳 설립 예정”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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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산업장관은 19일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US-ASEAN Business Council)’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미국의 글로벌 IT 기업 애플(Apple)이 인도네시아에 3개의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드띡이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이날 남부자카르타 수디르만에 위치한 산업부 청사에서 “좋은 소식은 애플이 대 인도네시아 투자를 원한다는 사실이다. 애플은 국내에 R&D 이노베이션 센터 세 곳을 설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애플사가 어디에 R&D 센터 세 곳을 세울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주요 이유로는 산업부가 규정한 현지조달비율(TKDN)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휴대용 소형 컴퓨터, 태블릿 PC 등의 현지 조달 비율 산정 방법을 규정하는 신규 산업장관령  ‘2016년 제 65호'를 앞서 시행했다. 산정의 기준으로는 ‘제조’, ‘어플리케이션’, ‘투자’ 등 3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조’ 제도로 산정할 경우에는 생산:연구개발: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의 국내 조달 비율이 7:2:1로, ‘응용 프로그램’ 체계에서는 1:2:7로 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투자'방식은 투자 금액에 따라 20~40%의 조달 비율을 설정했다. 또한 2017년까지 4G 스마트폰의 국내 조달 비율을 최소 30%까지 끌어 올릴 것 등의 내용도 담겨있다.
 
애플의 R&D 센터는 현재 영국과 일본, 이스라엘에 설립되어 있으며 앞으로 캐나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개설될 전망이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애플은 산업부 정책인 TKDN을 준수하기 위해 국내에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항공전자기술기업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 Well Aerospace) 그리고 미국 전자기업 휴렉패커드(HP) 등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산업부에 문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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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삼성도 멀 하긴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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