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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항공기 정비시설 신설 경제∙일반 편집부 2024-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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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발리 덴파사르의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주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협폭동체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유지관리수리 및 점검(이하 MRO) 시설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FL 테크닉스 인도네시아로도 알려진 아비아 테크닉스 디르간따라(PT Avia Technics Dirgantara) 17,000평방미터 부지에 들어설 MRO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여기에는 기본 유지보수중장비 유지관리물류 서비스교육 시설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FL 테크닉스 인도네시아 마티나스 그리가스 사장 겸 이사는 지난 11 29일 발리에 있는 FL 테크닉스 인도네시아의 MRO 격납고는 현지 항공 산업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최신 확장 시설이라고 말했다.

 

그리가스는 지난 9월 말에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중형 항공사로 데뷔한 BBN 항공의 회장이기도 하다.

 

새로 설립된 MRO 시설은 현지 항공기 정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해외 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인도네시아 항공 산업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가스는 민간항공안전국(CASA)의 인증을 취득할 것이며 2025년에는 유럽항공안전국(EASA)의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인증을 받으려는 것은 항공 부문에서 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모든 측면에서 국제 표준을 구현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아시아태평양과 호주에서 항공기 정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이 시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앙까사 뿌라 쁘로뻐르띤도(PT Angkasa Pura Propertindo, APP)의 리스띠얀또 에꼬 위보워 이사는 MRO 시설이 공항의 운영을 지원하고 응우라라이 공항의 부지를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MRO 시설의 운영이 시너지와 협업의 장으로서 비즈니스 체인 및 항공 생태계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국유공항운영사인 앙까사 뿌라(Angkasa Pura)가 전액 출자한 앙까사 뿌라 쁘로뻐르띤도는 FL 테크닉스의 투자를 제외하고 격납고의 물리적 건설에만 1,500억 루피아를 투자했다.

 

FL 테크닉스 인도네시아가 운영하는 첫 번째 MRO 시설은 반뜬주 땅그랑의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 설립되어 2016년부터 2만 평방미터의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FL 테크닉스는 2015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 후 반뜬 땅그랑에 있는 전 항공사 바따비아 에어의 사용하지 않는 격납고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사용하지 않던 격납고를 현대식 MRO 시설로 전환한 지 4년 만인 2019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여 총 수익이 1,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FL 테크닉스 인도네시아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본사를 둔 FL 테크닉스의 자회사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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