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바탐~빈탄 연결 다리, 한∙중 기업 투자계획 건설∙인프라 dharma 2013-04-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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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우제도 주정부는 한국과 중국의 2개사가 바탐 섬~빈탄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건설사업의 수주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글로브는 15일자에서 이 다리의 건설비 등 총공사비가 7조루피아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가예산이 한계가 있어 민관제휴사업(PPP)으로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하마드 사니 주지사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입지 등의 조사를 실시하여 최근 투자계획을 주정부에 제출했다. 제안 내용은 주정부를 거쳐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그녀는 착공시기와 투자기업명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 다리의 건설계획은 1990년대부터 나왔지만 지금까지 자금난으로 지연돼 왔다. 바탐 산업개발당국 포함 지역 정부단체들은 1990년부터 중앙정부측에 이 다리를 비롯한 기타 6개 다리의 건설을 요청해 왔다. 이들은 바탐과 빈탄 섬이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길이 6.9km의 다리를 건설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두 정부는 지난해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가속화 마스터플랜=MP3EI’ 가운데 8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바탐~빈탄 섬의 연결다리의 건설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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