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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모노레일 내년부터 본격 운행된다 교통∙통신∙IT rizqi 2013-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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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8조루피아 투입, 내년 초까지 공사 완료”
“모노레일-MRT-트랜스자카르타 효율적 노선 구성 중요”
 
지난 2004년 수띠요소 전 주지사 때부터 계획돼 온 자카르타 모노레일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13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주지사가 건설중인 모노레일을 내년 초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조꼬위는 지난 12일 공식적으로 “모노레일 프로젝트는 올해 다시 시작해 내년 초까지 완성,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을 맡게 될 자카르타모노레일社의 숙마와띠 슈쿠르 사장도 이날 “그간 잠정 중단돼 온 모노레일건설이 다시  추진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입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싱가포르 오르투스 홀딩스(Ortus Holdings Ltd)와 인도네시아 하지 깔라 그룹(PT Hadji Kalla)의 박빙의 경합을 펼친 끝에  결과적으로 오르투스 홀딩스가 전체 모노레일 건설사업의 90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다. 나머지 10%만 자카르타주정부가 직접 담당한다. 이번 자카르타모노레일 건설에는 총 8조 루피아가 투입될 예정이다.
자카르타 모노레일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매우 적극적이었던 오르투스 홀딩스사는 기존 사업자였던 아디 까르야가 지은 기둥골조 매입에 약 3천만 달러를 투입한다.
자카르타의 모노레일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교통체계 정리를 위해 잠정 중단됐었다. 자카르타모노레일社는 당시 총 30킬로미터 구간의 모노레일을 2개 노선으로 계획했다. 초록노선은 14.5킬로미터, 파랑노선은 15.5킬로미터 길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자카르타주정부는 국영기업인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와 컨소시엄을 맺고 조정권한을 부여했다.
자카르타모노레일社는 모노레일 탑승권 가격에 대해서 30킬로미터당 9천~1만 2천 루피아의 교통비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하루 25만 명의 승객이 탑승할 것을 전제로 했을 때다.
자카르타 모노레일 재건 계획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뚠준 교통부 철도국장은 “자카르타는 트랜스자카르타, 모노레일, MRT 등 많은 교통 시스템이 계획되어 있어 제대로 구성하지 않으면 많은 자본을 들이고도 효율성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부측은 현재의 전차노선을 확대 개선하고 더 많은 전차를 투입해 자카르타-위성도시간 효과적인 연결수단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낭 빠리끄싯 인도네시아교통협회(MTI) 회장은 “모노레일 운행이 시작된 후 3년 반쯤 지나야 확실히 모노레일의 효율성을 체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교통연구소(Instran)의 다르마닝띠아스는 아예 자카르타모노레일社가 제시한 초록노선을 비판했다. 이 루트가 비즈니스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시민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주거지역과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 루트는 흡사 관광 루트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밀집거주 지역과 동 떨어져 있을뿐더러 고작 오피스빌딩과 몰이 많은 지역으로만 연결되어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아디 까르야는 자카르타모노레일社에 수도와 위성도시를 잇는 추가 모노레일건설 사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 까르야는 총 3차에 걸쳐 거대 모노레일 노선을 구축할 계획으로 1차는 동부브까시~짜왕, 찌부부르~짜방, 짜왕~꾸닝안, 빨메라~꾸닝안, 2차는 뿔로가딩~끌라빠가딩~하르모니~깔리드르스~수카르노하따 국제공항, 3차는 찌부부르~슨뚤, 동부브까시~찌까랑을 잇는 노선으로 총 124.125킬로미터 길이다. 이 프로젝트에 오르투스는 총 7조 루피아를 새로 투입하고, 이 중 3천만 달러를 내부 자금으로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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