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 3% 증가… 8개월 만에 최고 수준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1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채를 발행한 덕분에 3월 말 기준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가 30억 달러 증가했다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 총액은 1,075억 달러에 달하며, 2월 말 기준 1,045억 달러보다 3% 증가했다.
띠르따 스가라 BI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BI는 외환보유고가 증가함으로써 외부 요인에 대한 회복력이 개선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 말 외환보유고가 수입 대금의 8.0개월분, 또는 정부의 대외 채무 상환 금액의 7.8개월분에 해당한다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안전권으로 평가하는 3개월 분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준 미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13,197 루피아로 통화 가치가 연초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지출을 확장하며 투자자들의 의욕 또한 확대되는 추세다.
편집부
- 이전글스망기 고가도로 착공식 열려 2016.04.08
- 다음글재무부 장관 “2016 예산안 개정 뒤 적자 폭 GDP의 2.5%로 확대될 것” 2016.04.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