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시중은행 예금금리 BI금리(현 6.75%) 넘을 수 없어” 금융∙증시 편집부 2016-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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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17 일 국내 상업 은행에 예치된 정부의 재정 자금에 대해 예금 금리를 중앙은행(BI)의 정책 금리 이하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현재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중 은행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재무장관령을 발표했다.
재무장관령 ’2016년 제 77호(2014년 제 3호의 개정령)’는 지난 4월 29일 공포됐으며 5월 3일부터 시행됐다. 개정령에는 루피아 예금 금리에 대한 하한을 BI 금리의 70%로 설정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중앙은행 금리인 6.75% 보다 높게 책정할 수 없게 됐다.
밤방 재무장관은 17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정령이 도입됨에 따라, 상업은행들이 재정 자금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고, 안정적인 예금 금리 수준을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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