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음료 규제법안…정당 간 의견 차로 ‘제조 허가 가능성’ 있어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알코올 음료 규제법안…정당 간 의견 차로 ‘제조 허가 가능성’ 있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23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의회가 주류 규제 법안을 재심의하고 있다.
 
의회는 주류 규제법안이 국내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어, 주류 규제 결정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9일자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이슬람계 정당인 통일개발당(PPP)과 복지정의당(PKS)에 의해 제출된 상태다. PPP의 아르와니 의원은 “주류 규제에 대한 의견이 각 정당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알코올 음료(주류)의 제조는 허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주류 규제 법안은 1% 이상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모든 음료의 생산, 유통, 판매를 규제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류 제조업계와 관광업계는 주류 규제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으며, 알코올음료를 전통 행사 등에 사용하는 일부 지역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앙커, 칼스버그, 산미구엘 등을 생산하는 델타 자카르타(PT Delta Djakarta)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했다고 밝히고, 맥주가격 10% 인상과 함께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류 규제 법안 의회 통과로 매출에 타격이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최대 맥주 생산기업인 물띠 빈땅 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는 주류 규제 법안 통과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사업 확장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