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사리, 1분기 30% 증익…863억 4천만 루피아 기록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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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제빵회사 니뽄 인도사리 코포린도(PT Nippon Indosari Corpindo, 이하 인도사리)의 올해 1분기(1~3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63억 4,000만 루피아였다.
인도사리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109 억 루피아였다. 인도사리는 매출 호조 이외에도 기타 영업이익 및 금융 소득 증가로 대폭적인 증익을 확보했다.
매출 원가도 18% 증가하여 매출 총 이익은 제자리 걸음인 53%에 그쳤다. 그러나 기타 영업 이익은 전년대비 2배인 191억 4,000만 루피아, 금융 수익은 4.7배인 62억 8,000만 루피아를 기록했다.
인도사리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2조 6,100억 루피아로 전년 2조 1,700억 루피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은 로띠 따와르(식빵)와 로띠 마니스 사리 로띠(단맛이 나는 빵)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사리의 친 유엔 로케 사외이사는 19일 현지 언론 스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순이익 목표는 2,999억으로 전년 2,710억 루피아 대비 10% 늘어나는 것”이라 밝혔다.
친 이사는 “경제상황 개선이 전망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순이익은 원료와 포장재 등 비용증가로 1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인도사리는 올해 설비 투자액으로 예산에 계상된 3,300억 루피아가 생산시설 보수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생산 능력 확대 및 공장 증설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인도사리는 또한 필리핀 식품 제조업체인 몬데 닛신 코포레이션(Monde Nissin Corporation)과 합작해 세운 기업 사리몬데 푸드 코퍼레이션(Sarimonde Foods Corporation)을 세웠다. 이 합작회사에 인도사리는 자본금의 55%에 해당하는 687만 5천 달러를 출자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필리핀 현지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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