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도 IFRS 회계 기준 단일화…OJK, IAI 합의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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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감독 기관인 IFRS재단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인도네시아 공인회계사협회(IAI)는 25일 국내 기업 회계 기준을 IASB가 제정한 국제회계기준(IFRS)과 완전히 일원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는 IFRS재단,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인도네시아 공인회계사 협회 등 3자 공동 성명을 통해 주요 20개국(G20)이 최종 목표로 하는 단일 국제 회계 기준 실현에 참여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공인회계사 협회는 회계기준 IFRS 완전 단일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합동팀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IFRS 재단은 합동팀 설치와 활동을 전면 지원하기로 했다.
IFRS는 국제적으로 기업의 회계처리 및 제무제표에 대한 통일성을 증대하기 위해 국제 민간회계사 단체인 IASB가 제정하여 발표하는 회계기준으로 국제재무보고기준이라고도 한다. 이 회계기준은 순수한 민간단체에 의해 공표되기 때문에 각국의 상이한 회계기준에 대한 구속력은 없다. 다만 경제의 국제화와 함께 회계기준의 국제적 통일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국제회계기준이 각국의 회계기준에 점차 폭넓게 반영되는 추세다.
미국은 2009년부터 IFRS를 적용하기 시작해 2014년부터는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2007년 3월 15일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발표햇고, 2009년부터 한국 내 상장 기업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또, 2011년부터는 IFRS 기준에 따라 일반 상장기업과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IFRS를 도입했는데 2011년부터는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IFRS를 의무 적용했고, 2조원 미만 기업에서는 2013년부터 시행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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