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항공과 국영우편, 위험물·귀중품 운송 협력 MOU 맺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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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과 국영 우체국 뽀스 인도네시아(PT Pos Indonesia) 두 회사는 25일, 위험물 및 귀중품 운송에 협력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가루다 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에서 위험물 및 귀중품이 담긴 우편물 운송을 뽀스 인도네시아의 특별 가격으로 취급한다.
위험물은 주류, 향수, 에어로졸, 전지 등이며, 귀중품은 금괴, 귀금속, 다이아몬드, 수표 등이 해당된다. 뽀스 인도네시아는 우체국 중 특별화물을 취급하는 창구에서 위험물과 귀중품의 운송을 접수 받는다.
가루다 항공의 시깃 사장은 "이번 제휴로 양사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쌍방의 사업을 발전시키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으며, 뽀스 인도네시아의 아구스 한도요 우편국장은 "가루다 항공이 위험물과 귀중품 등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반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존 일반화물 수송 외에도 이번 특별화물 운송 사업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다 항공은 수송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항공기 18대를 새로 조달했다. 가루다항공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잉 777-300ER기 1 대, 에어 버스 330-300기 4대, ATR72-600기 4대 외에 자회사 시티링크(Citilink) 용으로 에어 버스 320기 9대를 추가 배치한다. 이에 따라 가루다 항공의 보유 기체 수는 시티링크 항공기까지 포함해 올해 말까지 197대가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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