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까르노-하따 공항 제3터미널 ‘Ultimate’ 15일 개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6-06-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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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 ‘Ultimate’가 르바란을 앞두고 오는 15일 개장한다. 개장 당일우선적으로는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공항 운영공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 II)가 현재 탑승구와 수하물 서비스 등의 최종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가루다 항공은 신규 터미널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를 운항하고, 제 1터미널과 제 2터미널도 국내선에서 계속 활용한다.
제 3터미널의 부지 면적은 42만 2,804 평방 미터, 건물은 33만 1,101평방 미터, 주차장은 8만 5,578평방 미터 규모다.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2,500만 명이 된다.
한편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공항철도를 건설 중이다. 자카르타 시내 망가라이역에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역까지 철도(LRT·경전철)가 놓이게 돼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이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3개 터미널을 연결하는 무인자동여객수송 시스템(Automated People Mover System)이 도입돼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이 도입된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을 시찰한 뒤, 리니 국영기업장관과 부디 까르야 수마디 앙까사뿌라II 사장에게 “제 3터미널 완공 이후, 바로 제 4터미널 공사를 부탁한다”고 주문하고 “활주로를 추가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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