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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인 스마트폰 교체 주기 ‘평균 2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6-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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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 단말기 제조업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단말기 제조사 아드반(Advan), 마스 리서치(MARS Research), 이동통신 전문가인 하스눌 수하이미가 최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대부분은 평균적으로 스마트폰을 2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교체 사유를 살펴보면,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능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기존 단말기가 고장 나서 교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설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 리서치의 커머셜∙비즈니스 개발팀 팀당인 수르요 A 수까르노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56%가 더 새롭고 매력적인 신규 모델이 출시되어서 스마트폰을 교체한 것으로 답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상품 군에 있어서는 최신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말기 기능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기기 활용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마트폰은 얇은 디자인에 140g 정도의 무게, 최소 5인치 크기, 듀얼 카메라, 듀얼 심, 고용량의 내장메모리, 1.8 GHz의 프로세서, 2,500 mAh의 베터리 용량,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요되는 점과 빨리 뜨거워 지는 점, 단말기 작동 속도가 느려지는 점 등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아드반 브랜드 담당자인 안디 구세나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스마트폰 트랜드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하스눌 수하이미 이동통신전문가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가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자국 내에서 스마트폰이 대중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 5천여 명 중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약 40%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 속도는 매우 빠른 편 이어서 인도네시아 단말기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케터(eMarketer)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당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5,500만 명이었으며, 2019년에는 9,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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