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내년까지 10개 신규 지열발전소 가동…지열발전량 190만 kw로 확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6-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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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쩨주 소재 지열 발전소)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내년 말까지 지열발전소 10기가 새로 가동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발전소 10기의 지열발전용량은 총 47만 킬로와트로, 10기가 모두 가동되면 국내 지열발전용량은 총 190만 ㎾로 크게 확대된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람뿡주의 울루블루(Ulubelu) 발전소 3호기(발전 용량 5만 5,000킬로와트), 9월 북부술라웨시 미나하사 지역의 라헨동(Lahendong) 발전소 5호기(2만 ㎾), 12월 서부자바의 카라하(Karaha) 발전소(3만 ㎾), 10~12월 북부 수마트라의 사룰라(Sarulla) 발전소 1호기(11 만 kW) 등 4개 지열발전소가 가동된다.
내년에 가동되는 발전소는 사룰라 발전소 2호기(11만 kW), 울루블루 발전소 4호기(5 만 5,000킬로와트), 라헨돈 발전소 6호기(2만 ㎾), 라헨돈 소규모 발전소(5,000킬로와트), 남부 수마트라의 루뭇 발라이 발전소(5 만 5,000 킬로와트), 중부자바주 디엥(Dieng) 발전소(1만 ㎾) 등 6개 발전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지열발전용량 720만 ㎾까지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국내 9개 지열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144만 킬로와트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재생가능에너지국 지열과의 유누스 과장은 "목표는 아직 멀지만 신규 가동으로 인해 발전량은 2019~2020 년에 피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지열 자원의 잠재 매장량은 전 세계의 40%에 해당하는 2,950 만 kW로 알려져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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