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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식품 대기업 인도푸드 1분기 38% 증익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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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살림 그룹 산하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Indofood Sukses Makmur)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 23,532억 루피아였다.
 
동 기간 매출은 10% 증가한 16조 5,158억 루피아로 두 자릿수 증수를 확보했다. 매출 총이익은 0.6포인트 상승한 27.9%이며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조 8,789억 루피아였다.
 
순이익에서 인도미(Indomie) 등 인스턴트 누들과 조미로 과자 등 소비자브랜드상품(CBP) 비중은 52%에 달했으며, 제분이 24%, 농업이 16%, 배송이 8%를 차지했다. 환율 영향 등을 제외한 핵심 순이익은 3% 감소한 1조 200억 루피아였다.
 
앤서니 살림 그룹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9일 “상품 가격이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증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푸드는 일본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을 논의하면서 새로운 인스턴트 누들을 출시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인도푸드의 매출은 2014년 대비 25% 하락했으며 루피아화 환율이 폭락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사측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푸드의 2015년도 순이익은 2조 9,700억으로 2014년도 순이익인 3조 9,500억 루피아보다 9,800억 감소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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