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오는 4월부터 프랑스 스마트폰 인도네시아 조립 공장 가동 무역∙투자 편집부 2016-0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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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위코 모바일(Wiko Mobile)’은 오는 4월부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조립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드위 링가 자야 위코 모바일 인도네시아 CEO에 따르면 투자액은 200억 루피아에 달하며, 위코 모바일 측 협력사를 초청할 뿐 아니라 현지 단말기 제조업체와도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드위 CEO는 “4월 빠라스따르 그룹과 협력해 북부 술라웨시 비뚱 공장에서 4G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뚱 공장의 하루 생산능력은 1교대 기준 단말기 3,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코 모바일 측은 초기에는 1교대제를 시행하지만 추후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면 추가 교대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위코 모바일은 인도네시아에서는 4G LTE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할 것이지만 향후 3G 스마트폰을 수입할 계획도 있다.
“현재 3G용 스마트폰을 수입하는 것은 가능하나 올해 연말이 되면 규정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드위 CEO는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외 단말기 제조업자로 하여금 자국에 생산기지를 설립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폰 수입 규정을 까다롭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로컬 컨텐츠’ 규정을 강화해 2017년 1월부터 국내 부품 조달 비율을 현 20%에서 30%로 인상할 방침이다. 본 규정에 따라 4G LTE 스마트폰 부품의 30%는 국내에서 조달해야 한다.
위코 모바일 측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정을 준수할 방침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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