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고젝 비켜!” 그랩택시 시장 점유율 50%까지 확대할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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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기반 오토바이 택시(Ojek, 오젝)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는 올해 디지털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35%에서 올해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마케팅책임자인 끼끼 리즈끼는 디지털 보안, 운영,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리즈끼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오젝 시장에 많은 경쟁자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50%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새로운 경쟁자가 얼마든지 출현할 수 있으므로 미리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끼에 따르면 우기철에도 그랩바이크를 이용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수는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승객들에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통 지옥이라고 일컬어지는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은 우기철에 더 심각해진다. 그랩 인도네시아 측은 우기에도 오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우비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고객 니즈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말레이시아계 기업인 그랩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기반 기업인 고젝(Go-jek)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랩 인도네시아는 현재 그랩카(Grab Car)와 그랩택시(Grab Taxi)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개 국가(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의 28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랩의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수는 총 1,100만 건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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