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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LG전자 멕시코공장 일부라인 동남아로 J턴 검토 무역∙투자 편집부 2016-03-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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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남미에서 운영 중인 생산 라인을 인도네시아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포착됐다. 
 
LG전자가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가동 중인 세탁기 생산 라인 일부를 동남아시아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몬테레이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정도의 세탁기 생산라인을 운영해 왔는데 생산효율이 좀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공장 중 한 곳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이런 계획은 국외 생산기지 중 일부를 생산성과 수요에 따라 재배치하는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의 라인 이전이 국외로 빠져나간 생산시설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U턴(리쇼어링)이 아니라 제3국으로 배치되는 'J턴 현상'의 하나로 이해하고 있다. 
 
LG전자는 연간 1,400만 대가 넘는 세탁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멕시코 공장의 물량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 최근 북미시장 등으로 진출한 프리미엄 세탁기인 트윈워시는 주로 국내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주요 가전 라인은 대부분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으로 라인 전환배치가 쉽게 이뤄질 수 있고 여러 제품을 섞어 만드는 혼류 생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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