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KPM “올해 중국발 투자 300억 달러로 예상”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6-03-2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올해 300억 달라 상당의 중국발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2017년에는 이보다 2배인 600억 달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인도네시아 투자 당국은 중국발 투자를 적극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산물로 프랭키 청장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중국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KPM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투자하기로 한 안건은 약 226억 달러 상당이다. 이는 2014년의 157억 달러보다 69억 달러 상승한 액수다.
반면 올해 2016년 1~2월 투자 의향은 약 32억 달러 정도에 그쳤다.
올해 2월 파이낸셜타임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동안 중국발 투자는 2,199억 달러이며 이중 약 11%인 232억 달러가 인도네시아에 투입됐다.
프랭키 청장은 국내 투자에 있어서 중국은 우선순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BKPM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금액이 다섯 번째로 많은 국가다.
한편 이달 초 BKPM은 중국발 투자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투자를 전담하는 데스크를 구성할 의향을 밝혔다.
BKPM은 중국이 인도네시아의 주요 투자 국가이기는 하지만 일본에 비해 투자 실현율이 한참이나 뒤떨어져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BKPM 한국 투자데스크’를 만들었던 것처럼 중국 전담 투자데스크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편집부
- 이전글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인프라 건설에 '구슬땀' 2016.03.23
- 다음글한화 더 플라자, 인도네시아 아동 돕기 위해 기부금 2016.03.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