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우버와 그랩택시 5월 말까지 법인설립 필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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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의 우버와 싱가포르의 그랩택시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현지기업과 제휴해야만 국내 운영을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는 12일 보도에서 교통부가 이들의 현지법인 설립을 의무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관련 교통장관령에 따라 전세 형식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사업자로서 국내 사업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현지 공식 운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법인 형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 조건 외에도 차량 주차장을 보유하고 자사 또는 제휴처에 차량 수리시설 확보, 운행 차량 종류에 따른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운전기사를 고용해야하는 등 조항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한편 우버는 고젝과 그랩바이크에 대항하는 우버 모토(Uber Motor)를 13일 런칭했다. 우버모토는 오토바이 운송서비스로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 결제방식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버 모토는 런칭기념 이벤트로 오는 7월 11일까지 무료탑승 프로모션을 연다. 사용자들은 모바이 우버 모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프로모션코드인 ‘uberMOTOR’를 입력하면 7만5천루피아 상당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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