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싱가포르투자청, 인니 물류업계에 투자 ‘예고’ 무역∙투자 편집부 2016-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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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인도네시아 물류업계에 최초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을 15일 밝혔다. GIC는 메가 마눙갈 프로퍼티(Mega Manunggal Property)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창고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GIC 측은 향후 3년 내 총 50만 스퀘어 미터에 달하는 토지에 물류창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전했다.
로 와이 끄옹 GIC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 상무이사는 “(인도네시아의) 물류업계가 장기간 성장이 가능할 거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구매력이 확대되면 물류업계 성장도 뒷받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GIC는 아직 투자 규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GIC와 함께 협력하는 메가 마눙갈 프로퍼티는 주로 물류창고 개발 및 공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메가 마눙갈 프로퍼티 측은 지난해 일본계 물류 회사 다이와 하우스 인더스트리와 함께 중심 업무 지구(CBD) 및 물류 센터 개발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라자다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의 창고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총 공사비는 2,600억 루피아에 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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