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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동차 판매량 19개월 째 ‘내림세’ 오토바이는 7개월 만에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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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5.5% 하락해 19개월 연속 내림세를 걷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 유통 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 측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약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자협회(Gaikindo, 가이킨도)에 따르면 3월 자동차 판매량은 9만 3,990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2월 판매량인 9만 9,410대보다 5,420대 적은 수다.
 
3월 도요타 모터스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혼다와 다이하쓰가 그 뒤를 따랐다.
 
가이킨도 측은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 상승한 105만~11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에는 루피아화 평가절하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01만 대에 그쳤다.
 
한편 오토바이 판매량은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56만 3,341대를 판매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인도네시아 오토바이제조자협회(AISI)에 따르면 3월 오토바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4만 6,169대에 달한다.
 
3월 오토바이 시장에서는 혼다가 맹활약을 펼쳤다. 3월 판매량의 78%는 혼다 오토바이였으며, 야마하와 가와사키, 스즈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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