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고젝 운전사들도 근로 사회보장에 동참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21 목록
본문
사진=BPJS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근로 사회보장실시기관(BPJS Ketenagakerjaan)은 애플리케이션 기반 오토바이 택시(Ojek, 이하 오젝) 승차 서비스인 고젝과 함께 협력할 방침을 밝혔다. 양측은 직업 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수백 명의 고젝 운전자는 근로 사회보장실시기관 본사를 방문해 자신의 보험 카드를 수령하고 고용 보험에 관련한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근로 사회보장실시기관 기관장인 아구스 수산또는 “인도네시아인의 마음가짐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직업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구스 기관장은 “고젝 운전자와 같이 각종 위험성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보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고젝 운전자들이 업무 중 부상하거나 사망하면 위 근로 보험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노동자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했던 사회 보험 잠소스떽(Jamsostek)을 2014년부터 대신하게 된 근로 사회보장실시기관은 국내 비공식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보호해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다.
국내 노동자는 1억 1,400만 명 중 기관에 등록된 노동자 수는 1,900만 명으로,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한편 고젝은 마야빠다 병원과 실로암 병원 등과 함께 트라우마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간다.
근로 사회보장실시기관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 중 정신적 외상을 호소하는 이는 위 트라우마 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고젝 운전자들은 트라우마 센터 네트워크에 가입된 병원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자들은 BPJS 네트워크에 가입된 병원에 방문해 자신의 보험 카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아구스 기관장은 설명했다.
편집부
- 이전글벤힐에 BNI 사옥이? ‘므나라 BNI’ 착공 2016.04.20
- 다음글인니 의류 대기업 뜨리술라 올해 목표 수출액 약 8600억 루피아…설비투자만 1백만 달러 2016.04.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