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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구업계 불황으로 2만 명 해고 경제∙일반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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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지역 목각 제품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하락하면서 즈빠라(Jepara) 지역 가구 공장에서 일하던 최소 2만 명의 계약직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CV 까링가 자띠(CV Kalingga Jati) 가구사 회장 안당 와휴 뜨리얀또는, 올해 해외 수요가 30% 가까이 감소하여 생산 감소로 인한 계약직 직원 해고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오직 정규직 근로자들만 유지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즈빠라 거주자 중 최소 20만 명이 가구업계에 종사하지만, 그중 많은 사람들은 국내 산업이나 회사에서 주문이 들어왔을 때만 근무를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안당의 회사는 약 200명의 계약직 직원들이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 시장을 위한 야외용 혹은 정원용 가구들을 생산한다.
 
그는 “세계 경제가 약화하기 전, 매달 전 세계로 5억 루피아에 해당하는 가구를 10~15대의 컨테이너로 가구를 수출했지만, 2014년 이후로 매달 최대 6대의 컨테이너만 수출한다”고 지적했다.
 
중부 자바 스마랑으로부터 북동쪽으로 70km 떨어진 즈빠라는 12,000개 가구 회사의 고향이다.
 
안당에 의하면 즈빠라는 국내 가구 시장의 30%를 책임지고 있다. 그 외 지역으로는 중부 자바의 수라까르따,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 서부 자바 찌르본, 그리고 자카르타가 있다.
 
그는 즈빠라가 가구 시장의 선두 지역이지만 감소하는 가구 수요로 인하여 2만 명에서 3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가구 회사인 UD 까루니아 인도따마(UD Karunia Indotama)의 운영자 꾸르니아와띠는,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가구 업계가 머리를 써야 할 때”라고 설명하며, 본사가 접을 수 있는 식탁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제품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구매자가 독일제 볼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에 볼트가 도착할 때까지 가구를 조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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