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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롯데면세점 인니인 고객 비율 늘릴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5-10-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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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 법인은 내년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인 고객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라 외국인 여행가 수 확대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주 배경이 됐다.
 
롯데면세점 매출의 30%는 중국인, 20%는 한국인이며, 인도네시아인은 단 10%에 불과하다.
 
27일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윤현철 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고객 기반을 넓히려 하고 있다. TV와 라디오 광고와 할인 행사 등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롯데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은 22만 774명으로 추산되며, 지난 2012년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서 개점한 이후 연평균 21만 명 이상을 기록해왔다.
 
한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비율이 제한적이어서 면세점 영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
한 540만 명이었다. 이는 중앙통계청(BPS)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보다 9.4% 하락한 수치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외에도 롯데쇼핑애비뉴에서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심 면세점에서는 여권과 국제항공권을 제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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