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무역부, 투자 활성화 위해 타이어 수입 규제 철회한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10-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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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타이어 수입 규제를 골자로 한 무역부장관령 ‘2015년 제45호’를 철회한다. 현재 상황에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토마스 뜨리까시 렘봉 무역부 장관이 설명했다.
무역부 측은 첫 번째 경제 정책 패키지에 따라 정책 폐지를 결정하게 됐으며 규제 완화를 추진함으로써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위 장관령은 지난 6월에 발표되었으며 오는 10월 7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다.
‘2015년 제45호’에 따르면 모든 항만에서 수입이 가능했던 타이어 수입품을 북부 수마뜨라 메단 블라완항, 자카르타 딴중뜨리옥항, 수라바야 딴중뻬락항 등 국제 항만 6개와 전국의 국제공항으로 한정하고 있었다. 토마스 장관은 철회한 이유에 대해 “인도네시아 타이어 산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부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국내 타이어 수요는 1,500만 개가 넘으며 이 중 600만 개가 저렴한 수입품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타이어협회(APBI)의 아디스 협회장은 품질이 낮은 제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제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규제 완화는 타이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타이어 수입 완화 조치 외에도 무역부는 정향 수입 금지령도 비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향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조치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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