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오피스 빌딩 공실 눈에 띄게 증가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0-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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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비즈니스 중심 구역(CBD)의 오피스 빌딩들이 수요보다 많은 공급량으로 인해 공실(空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빌스 인도네시아(Savills Indonesia)는 이러한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빌스 인도네시아의 보고에 의하면, 2014년 공실 비율은 4.8%였지만 2015년 중순까지 8.4%까지 증가했다.
사빌스 인도네시아 조사·컨설턴트 담당자 안톤 시또루스는 이러한 현상은 경제 성장 둔화가 자카르타 지역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5년 상반기 사무실 수요와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세입자들과 잠재적 세입자들은 단지 기다리며 지켜볼 뿐입니다”
안톤에 의하면 프리미엄 사무실의 공실률은 2.5%, B~C등급 사무실의 공실률은 4.8%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A등급 사무실의 이용 가능성은 2014년 말 6.4%에서 2015년 연중 17.1%로 증가하였다.
최근 공사를 마친 새로운 빌딩들로 인하여 오피스 공급량은 증가한 상태이다. 올 한 해만 사이드 수디르만 센터, 노블 하우스, 그랜드 루비나 1의 완공으로 인해 228,000㎡가 추가 공급되었으며 총 새로운 공급량은 4,930,000㎡에 해당한다.
CBD 지역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사무실은 B등급으로(36%), A등급(30%), C등급(14%)에 해당한다.
안톤은 “지난 20개월간 둔화한 경제성장이 임대율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오피스 임대율이 5.2% 감소하면서 임대 감소 현상이 일어났다고 덧붙여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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