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푸조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 진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10-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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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내수 경기가 침체함에 따라 오토바이 시장도 위축돼 있지만, 연간 판매량 800만 대 시장 규모를 갖고 있기에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1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전달했다.
푸조는 먼저 장고(배기량 150cc), 시티스타(200cc), 메트로폴리스(400cc) 스쿠터 세 모델을 투입할 방침이다. 가격은 장고가 3,490만 루피아, 시티스타가 5,390만 루피아, 메트로폴리스가 2억 1,900만 루피아로 설정됐다.
푸조의 이륜차 회사인 푸조 스쿠터 CEO 프레드릭은 “1년 내 점유율을 1%를 확보하거나 연 판매량 8만 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전반적인 내수 경기가 침체하는 모양새이나 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푸조는 8월 말에 개최된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IIMS)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11일 동안 예약받은 스쿠터 대수는 300대에 달한다.
푸조 측은 향후 오토바이 조립 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판매 대수가 일정 수준이 넘게 되면 즉시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 동남아시아 수출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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